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기적 유전자 (문단 편집) === 국내 번역판 === 한국어 번역판으로는 홍영남 역과 이용철 역 두 가지가 있는데, 홍영남 판은 '''번역이 [[영 좋지 않다|영 좋지 못하다.]][* 문장 자체가 엉망이다.] 문제는 지금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것은 홍영남 판뿐이라는 것이다.''' 이용철 판은 '이기적인 유전자'라는 제목으로 나왔는데, 현재는 절판이라 구하려면 인터넷 중고서점이나 헌책방을 이용해야 한다. 아직도 찾는 사람이 많다 보니 4만 원 내외의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.[* 원래 책값은 4,200원으로 무려 10배가 뛰었다. 현 전면개정판의 가격도 정가가 2만원이니 이보다도 2배가 비싼 셈.] 오역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, 번역의 퀄이 양호하고 훨씬 이해하기 쉬우니 관심 있는 이는 좀 비싸더라도 구해서 볼 것을 추천한다. 오래된 대학도서관이 아니고서야 어지간한 공공도서관에서도 찾기 힘든 판본이지만, 국립중앙도서관 등 저작권 협약 도서관에서는 [[http://www.nl.go.kr/nl/search/search.jsp?img=n&hanja=&sort=&desc=desc&all=on&topF1=title_author&kwd=%EC%9D%B4%EA%B8%B0%EC%A0%81%EC%9D%B8+%EC%9C%A0%EC%A0%84%EC%9E%90&x=0&y=0|인터넷으로 유료로 열람하거나 지정된 컴퓨터에서 유료로 해당 책 전체를 출력 할 수 있다.]] [[http://www.nl.go.kr/app/nl/intro/service/convention_lib_pop.jsp|협약 도서관]]이 인근에 있는지 먼저 찾아보자. 다만 이 경우 또한 인쇄비와 배송료, 편한 소장을 위한 별도의 제본 비용을 생각한다면 2만원을 훌쩍 넘기게 되니 저렴한 옵션은 아니라 할 수 있다. 홍영남은 현재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명예교수인데, '''책 번역을 아주 난장판으로 해 두었다. 오역은 기본에, 문장구조를 장황하게 꼬거나 쉬운 단어를 굳이 요상한 단어로 번역하는 등, 오죽하면 이 책을 읽고 수능 언어 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는 말과 원서를 읽는 게 더 쉽다는 말이 나돌 지경.'''[* 참고로 홍영남이 번역한 다른 번역 교재도 마찬가지의 문제가 있다.~~수업도 별반 다르지 않다~~] 오역 또한 대단히 많다. 영어 문장을 잘못 이해한 것 투성이이며, '''한 페이지에 하나 꼴로 오역이 있다. 그렇다고 다른 부분은 잘 번역했다는 소리도 아니다.''' [[http://www.scieng.net/zero/view.php?id=essay&page=5&page_num=20&category=&sn=off&ss=on&sc=on&keyword=&prev_no=&select_arrange=headnum&desc=asc&no=778|오역의 몇 가지 사례]] 초판 발간 이후, 도킨스가 1989년에 12장과 13장을 넣은 개정판을 냈고 60페이지에 달하는 후주가 추가되었다. 이것 역시 홍영남이 번역했는데, '''전에 했던 것을 그대로 가져다 붙였다. 게다가 후주는 번역이 되어있지 않다.''' 거기다 [[중역]] 의혹을 받고 있다. 책의 첫 문장은 일본판 번역을 [[표절]]한 것으로 보인다. > 영어 원문: Intelligent life on a planet comes of age when it first works out the reason for its own existence.[[http://books.google.co.kr/books?id=0ICKantUfvoC&pg=PA1#v=onepage&q&f=false|#]] (직역하면, 지적 생물은 자신들의 존재 이유를 알아냈을 때 발전(또는 성숙)[* comes of age는 '성년이 되다', '(무엇이)발달한 상태가 되다'라는 뜻이다.]한다.) > 일어 번역: ある惑星上で知的な生物が成熟したといえるのは、その生物が自己の存在理由をはじめてみいだしたときである。 > 한국어판: 어떤 행성에서 지적 생물이 성숙했다고 말할 수 있는 때는 그 생물이 자기의 존재 이유를 처음으로 알아냈을 때이다. 일본어를 몰라도 한자 위치만 봐도 이것이 영어를 번역한 게 아니라 일본어를 번역했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. 해당 출판사가 판권을 여전히 가지고 있는 한, 더 나은 번역본을 만날 기회는 당분간 없을 것 같다. 절대로 홍영남 판을 읽고 ~~맨 위처럼~~이 책을 평가하는 우를 범하지 말도록. 이용철 판을 구해서 읽거나,[* [[http://cfile24.uf.tistory.com/image/262BF74352E69F8B2CA412|표지사진]]] 구할 수 없다면 좀 힘들더라도 사전을 찾아가며 원서를 읽는 것을 추천한다. [[http://book.naver.com/bookdb/book_detail.php?bid=2538194&menu=nview&mode=unfold&sort=best&point=&page=1&find=off&display_seq=853016|네이버의 책소개. 맨 밑의 독자 댓글란을 참조하자.]] 결국 2010년 8월, 역자 한 명이 더 참여해서 번역을 다듬은 전면개정판이 나왔다. 기존에 지적받았던 부분들이 수정되어 이제야 좀 믿고 읽을 만한 책이 되었다. 그러나 기존 판본을 다듬은 것 뿐, 번역을 새로 한 게 아니라서 여전히 어렵고 재미없긴 매한가지. 후주가 드디어 번역되었다는 것에 의의를 두자. [[http://lawlite.tistory.com/274|『이기적 유전자』 전면 개정판을 만나다.]] 다만 편집을 비롯해서 '책'으로서의 가독성은 이쪽이 훨씬 낫기는 하다. 하기사 책값이 18000원인데 아무리 92년 가격이라지만 4200원짜리 책보다 가독성조차 달려서야 어쩌겠느냐만. 다만 이용철 판이라고 문제가 없는 건 아닌데, 위에 서술된 대로 번역 자체는 쓸만하지만 문제는 저책이 1976년에 나온 제 1판을 번역하였다는 점이다. 즉, 보주는 물론이고 12장, 13장이 통으로 없다. 1992년에 출간한 책인데도 1989년 개정판을 바탕으로 번역하지 않은 점은 아쉽다. 아마도 정보 부족 때문인 듯하다. 어쨌든 이 책을 읽고자 한다면 도서관 등을 통해 이용철 판과 전면개정판을 입수해, 이용철 판을 기본으로 읽고 전면개정판을 통해 추가된 부분을 읽는 것이 현재 할 수 있는 최선의 독해일 듯하다. 번역만 멀쩡하다면 이 책은 기본적으로 대중 교양서라 내용 자체는 그렇게 어려운 게 아니다. 참고로 이 책의 후속편격인《확장된 표현형》도 홍영남이 번역했는데, 아니나 다를까 매우매우 심각하다. 심지어 이건 홍영남 판밖에 번역이 없다.《확장된 표현형》은 대중교양서인 <이기적 유전자>와 달리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학술서에 가까운 책이라 꽤 어려운 편인데, 번역마저 이러니 비전문가가 읽기는 난이도가 헬이다. 하지만 이 책도 2016년에 다른 역자를 추가로 붙여서 번역한 전면 개정판이 나왔고, 아예 새로 번역하여 제대로 읽을 수 있게 되었다. 일반인도 노력하면 이해하기가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니니까 도전해보도록 하자. 본서를 정말 제대로 읽고 싶은 경우에는 영어를 배워서 원서를 읽으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. 하지만 단어 난이도가 꽤 높아 고등학교 영어 정도로는 수월하게 읽히지 않는다. 2018년 10월에는 40주년 기념판이 발간되었다.[* 이번 40주년 기념판이 실제 40주년(2016년) 보다 2년 느리게 '''번역되어''' 나왔다. 실제 미국판은 2016년에 이미 발간.][* 참고로 1989년 발간된 2판도 4년 늦게 번역되었다.][* 사실 번역에 대한 변명을 하자면 40주년을 1판 중 Scientific Book Club ed.(1978년)을 기준으로 했으면 40주년이 맞기는 맞지만 그걸 고려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